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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책

사진산책 믿음의 날개 사진산책 믿음의 날개 어릴 적에 마당에 노는 참새나 장독대에 앉아 있는 새들을 보면 잡고 싶어서 뛰어갔지만 한번도 잡지 못했다. 지금도 공원에 가면 비둘기를 쫒는 어린 아이들을 자주 본다. 새가 뛰뚱거리고 걸어다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잡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사진산책 새가 날개를 펴고 날면 그것을 잡고 싶은 마음은 사라져 버린다. 지금은 참새를 쫒는 헛될 일은 안한다. 그리스도인이 땅에 매여 살면 사단이 늘 쫒아와서 괴롭게 한다. 그러나 믿음의 날개를 펴면 사단은 그저 바라볼뿐이다. 이세상의 것은 한가지를 염러하면 그 한가지뿐만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염려가 생긴다. 지금 내 아들의 모습을 보고 걱정을 해 보았다. 점점 그 염려꺼리가 커지고 답답해지고 '어찌할꼬...' 하는 마음이 .. 더보기
사진산책 -잡초 같은 나 사진산책 -잡초 같은 나 사진산책- 잡초 나훈아 노래 잡초 아무도 찾지않는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야 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없는 잡초라네 발이라도 있으면은 님 찾아갈텐데 손이라도 있으면은 님 부를텐데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나 사진산책- 잡초 뒷산에 갔다가 소나무 껍질을 덮은 이끼 틈에 자란 풀을 발견하여 집으로 가져왔다. 창가에 놓아 보니 나름대로 멋이 있다. 허나 곧 어물전의 문어처럼 늘어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자살하고 난리를 쳐도 넌 그러지 마라 낯선 곳에 왔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라 내가 널 보살펴 줄께 물을 촉촉하게 뿌려 주고는 한눈팔다가 돌아보니 체조하듯 팔을 올리고 있다. 허허! 그놈 참! 그놈 참! 매일 아침저녁으로 물을 뿌.. 더보기